- 부산진우체국꿈나무어린이집 시설장 안문희
앤젤라 매컬리스터 글 / 알렉스 T. 스미스 그림 / 김현좌 옮김
엄마를 응원하고 끝없는 엄마의 사랑을 보여주는 그림책!
엄마는 초능력자?
아이들이 욕조에서 장난 좀 치면, 침대에서 펄쩍펄쩍 뛰면, 거실에 있던 엄마는 보지도 않고 그만하라고 야단이다. 《우리 엄마는 슈퍼맨》의 주인공 마일로도 엄마의 비상한 능력이 신기하기만 하다. 마일로는 엄마가 뭐든지 꿰뚫어보는 엑스레이 눈을 가진 게 아닌가 의심한다. 그래서 마일로는 엄마가 진짜 슈퍼맨인지 시험해 보려고 옷장 속에 숨는다. 하지만 엄마는 마일로를 찾지 못한다.
평범한 엄마 알고 보니 슈퍼맨! 마일로는 엄마한테 엑스레이 눈이 없다며, 슈퍼맨이 아니라고 실망한다. 그런데 사실 그 시간에 엄마는 이 층에서 떨어지는 옆집할머니를 구조하고 있었던 것이다. 작가는 아이를 사랑하고 이웃을 돕는 평범한 우리 같은 엄마가 바로 진정한 슈퍼맨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 점이 이 책을 탁월한 그림책으로 만들고 있다. 단순히 엄마가 아이들을 많이 사랑해서 아이들이 뭔 일을 하는지 알고 있다고 직접적으로 이야기했다면 이 책은 밋밋한 그림책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엄마의 정체를 사랑이 가득한 진짜 엄마와 아이들의 머릿속에 있는 슈퍼맨 엄마의 중간지점에 두어 이 책의 여운을 길게 하였다.
앤디 컬런 글 / 사이먼 리커티 그림 / 엄혜숙 옮김
콩이 싫다고? 콩순이 얘기 좀 들어봐.
- 콩이 밭에서 자라 접시까지 온 이야기
- 콩순이의 여행 과정을 보면서 편식습관을 고쳐요.
‘콩’이 말하는 콩 이야기
《콩콩콩!》은 콩이 꼬투리에서 나와서 식탁 위에 오르기까지 과정을 보여준다. 콩의 여행 과정을 들려주는 이야기꾼은 초록 완두콩인 콩돌이와 콩순이다. 아이들은 콩이 밭에서 공장으로, 가게로 옮겨가는 장면을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콩에 친밀감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골고루 먹어야 한다고 잔소리를 늘어놓지 않으면서 음식에 대한 흥미를 돋운다.